경복대, 2023학년도 수시 2차 모집…384명 선발

'창의융합 인재 양성 학과 신설 특징…장학금 혜택 다양'

경복대 전경. [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오는 21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26개 학과에서 384명을 선발한다. 총 선발인원 2195명의 17.5%에 해당한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특별전형 일반고, 특별전형 특성화고, 특별전형 대학 자체 등 209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순수외국인 등 175명을 모집한다.
 

이번 전형의 특징은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를 신설, 개편한 점이다.

반려동물 보건과, 안전보건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빅데이터과를 신설됐고, 공연예술과를 2년제에서 3년제로 개편했다.

간호보건 계열과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기존 1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반영에서 최우수 2개 학기 반영으로 학생부 성적 반영이 변경됐다.
 
학생부 성적은 학생부, 면접, 실기, 출석을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을 산출을 원하는 경우 경복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석은 결석 일수 중 미인정(무단) 결석만 반영된다. 전학과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면접은 AI인적성 검사로 AI 평가와 면접관이 종합평가해 성적에 반영한다.

면접은 자기소개, 인성 검사, 적성 게임, 심층질문 및 학과별 특성화 문항으로 구성된다.

임상병리과·물리치료과·항공서비스과·준오헤어디자인과는 AI인적성 검사 후 학과별 특성화 문항을 대면 면접으로 진행하며,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과별 특성화 문항 대신 실기 고사를 진행한다.

AI인적성 검사는 오는 23~26일, 대면 면접은 26일, 실기고사는 다음 달 2일 각각 진행된다.

경복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금, 지역인재 장학금, 4차산업 인재장학금을 준다.

학생부 성적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정규학기 등록금 전액을 준다. 2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는 연속 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