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달 탐사 프로젝트의 첫 임무인 아르테미스 1호 발사를 16일 재시도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르테미스 1호 임무를 개시할 '우주발사시스템(SLS)'은 지난 8월 말부터 로켓 결함과 기상 악화 등으로 발사를 3차례 미룬 바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영 라디오 방송인 NPR 등에 따르면 NASA는 달 궤도순항선 아르테미스 1호의 4차 발사를 16일 오전 1시4분(한국시간 오후 3시4분) 시도한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SLS 발사 32시간 전부터 각종 점검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모든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 또 로켓 외관 부품에서 일부 결함을 파악했지만 비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제레미 파슨스 NASA 지상시스템국장은 "지금까지 카운트다운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임무는 1972년 12월 개시된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하는 NASA 주도 유인(有人) 달 착륙 프로그램이다.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이란 이름처럼, 2025년까지 여성·유색인종 우주인을 달에 재착륙시키는 핵심 임무를 담고 있다.
앞서 NASA는 지난 8월 29일, 9월 3일, 9월 27일 각각 발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취소했다. 당시 SLS는 엔진의 온도센서 결함과 극저온 액체수소 연료 누출,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 등 원인으로 발사가 무산된 것이다. 하지만 NASA는 이번 발사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SLS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주선 오리온은 총 42일간 달 궤도 210만㎞ 여정에 나선다.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복귀할 땐 극한환경을 견뎌야 한다. 오리온은 대기권에 재진입 때 시속 4만㎞와 2800℃의 초고온을 견뎌야 하고, 이어 미국 샌디에이고 해안에 낙하산 3개를 펼쳐 회수된다.
나사는 무인 달 궤도선 아르테미스 1호를 올해 중에 발사시키고 내년이나 2024년 초반 유인 궤도순항선 2호를 발사한 뒤 2025년 혹은 2026년에 달 착륙선의 3호로 인간의 달 착륙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영 라디오 방송인 NPR 등에 따르면 NASA는 달 궤도순항선 아르테미스 1호의 4차 발사를 16일 오전 1시4분(한국시간 오후 3시4분) 시도한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SLS 발사 32시간 전부터 각종 점검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모든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 또 로켓 외관 부품에서 일부 결함을 파악했지만 비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제레미 파슨스 NASA 지상시스템국장은 "지금까지 카운트다운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임무는 1972년 12월 개시된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하는 NASA 주도 유인(有人) 달 착륙 프로그램이다.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이란 이름처럼, 2025년까지 여성·유색인종 우주인을 달에 재착륙시키는 핵심 임무를 담고 있다.
이번에 SLS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주선 오리온은 총 42일간 달 궤도 210만㎞ 여정에 나선다.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복귀할 땐 극한환경을 견뎌야 한다. 오리온은 대기권에 재진입 때 시속 4만㎞와 2800℃의 초고온을 견뎌야 하고, 이어 미국 샌디에이고 해안에 낙하산 3개를 펼쳐 회수된다.
나사는 무인 달 궤도선 아르테미스 1호를 올해 중에 발사시키고 내년이나 2024년 초반 유인 궤도순항선 2호를 발사한 뒤 2025년 혹은 2026년에 달 착륙선의 3호로 인간의 달 착륙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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