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10개 사업 국비 1000억원 우선지원을 건의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우승희 군수는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을 피력하고, 지역국회의원인 서삼석 국회의원실과 전해철 국회의원실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우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원에게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대불산단 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외국인 근로자 전용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시설 신축 △국도 13호선 영암교차로 개선공사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1000억여원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건의했다.
우승희 군수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국회, 중앙부처, 전남도 등과 지속적 ․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모든 채널을 동원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전략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정책 기조가 건전재정으로 전환되면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대내‧외 긴밀한 협조를 통한 중앙 재원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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