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지스타서 게임 구독 서비스 선뵌다…"1개월권 무료 제공"

레노버 부스 내 체험존 운영…게이밍 마케팅 총괄 세션 발표 예정

엑스박스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PC 업체 레노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는 17~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엑스박스는 지스타 행사 내 레노버 부스에서 게임 구독 서비스 'PC 게임 패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을 상대로 해당 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노버 부스는 벡스코 이용자 대상(BTC) 제1전시관에 마련된다.

PC 게임 패스는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수백 개 PC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브러리에 수시로 게임이 업데이트 돼 이용자는 블록버스터 작품부터 인디 개발사 게임에 이르는 여러 작품과 장르를 해볼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신작도 출시 당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피파(FIFA)·배틀필드 등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인기 작품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크리스 리 MS 게이밍 에코시스템 마케팅 전략 총괄은 지스타 기업 대상(B2B) 전시관 부대 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다. 리 총괄은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성: 진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성공 전략'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엑스박스는 게임 패스에 흥행 기대작 '펜티먼트'와 '서머빌'을 추가한 것에 이어 이달에도 여러 게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신작 '라핀', 스튜디오 이기몹의 '건그레이브 고어'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게임 패스에서 이용 가능한 국내 개발사 게임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티노 게임즈의 '네오버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