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국가 예산확보에 '막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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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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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결위원 등 만나 국가예산 반영 건의

[사진=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가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지난 21일 국회 예결위소위 심사가 한창인 국회를 찾아 한병도·김두관·이용호·최춘식 의원 등 예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차례로 면담해 국가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국비 증액이 필요한 번암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신덕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소병훈 농해수위원장과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을 만나 진안군이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2023년 공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는 곤충산업의 최적지로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전춘성 군수는 “번암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하수처리시설 증설과 연계해 2023년에 필히 반영돼야 하는 사업이다”며 “내년도 예산 최종 확정 시까지 국비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탄소제로형 생태마을 조성

[사진=진안군]

진안군 용담호 주변에 국내 최초 탄소제로형 생태마을이 들어선다.

진안군과 K-water 용담댐지사, 금강유역환경청, 주민협의회는 22일 용담댐지사 상황실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제로형 생태마을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안천면 노성리·삼락리·신괴리 일원에 탄소제로형 생태마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탄소흡수(수변생태벨트, 생태습지원, 둘레길 산책로) △탄소저감(햇빛발전소추진, 시설재배지 태양광설치, 스마트팜 조성) △물순환(빗물저금통, 스마트관수, 친환경퇴비함) △주민지원사업(에코마켓, 커뮤니티센터, 게스트하우스 운영)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간 상호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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