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치킨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2 소비자 선정 스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스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많은 치킨 브랜드가 배달 앱 수수료로 인해 제공될 수 없었던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자사 앱을 활성화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활용도는 미비한 편이다. 하지만 치킨플러스는 자사 앱의 활성화 방안을 '치킨 구독'이라는 영역을 최초로 시도하면서 가격 편의는 물론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설계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치킨 구독 서비스 '마이치플'은 월 구독료 2000원만 내면 6000원이 할인되는 '플러스 쿠폰'이 4장 발급되는 서비스로, 전체 치킨 메뉴와 닭볶이 메뉴를 구입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일반 고객과 동일한 중량, 품질 구성으로 갓 튀긴 치킨을 9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현재는 포장 주문만 가능하나, 연말까지 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장종회 매경 비즈 대표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물가폭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경제 위치 속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플랫폼 사업과 앱 기반사업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오늘 수상하는 33개 브랜드는 끊임없이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에 도전하여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브랜드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혁신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 브랜드 대상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렸다. 부문별 베스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전조사와 소비자 설문조사 그리고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대상 수상자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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