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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정보화 예산 10조4741억…전년비 9.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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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12-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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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기술 예산은 24.9% 증가

  • 과기정통부 2022년 지능정보화책임관 협의회

  •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기반 경쟁력 강화 논의

[사진=아주경제 DB]



57개 중앙행정기관과 245개 지방자치단체가 계획한 내년 국가정보화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9.2% 가량 줄어든 10조4741억원이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소속 지능정보화책임관과 정보화담당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능정보화책임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3년 국가 지능정보화 추진방향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혁신을 본격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디지털 기술 범주에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가상 융합 기술 등 '지능정보기술'과 반도체, 양자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이 포함된다. 정부는 디지털 기술 시장 규모, 시장 점유율, 매출액, 기술력, 인재양성 등을 종합해 디지털 경쟁력으로 규정하고 있다.

57개 중앙행정기관, 245개 지방자체단체가 수립한 2023년 국가정보화 투자 규모는 10조4741억원이다. 이는 지난 10월 마련된 중앙정부 시행계획 정부안과 9월 마련된 지방정부 시행계획 요구안 기준을 합한 것이다. 작년 발표된 2022년 국가정보화 투자 규모는 11조5395억원(중앙행정기관 9조291억원, 지방자치단체 2조5104억원)이었다.

정부 예산안 기준 2023년 국가정보화 투자 중 지능정보기술 적용과 활용을 위한 예산이 2022년 대비 24.9% 증가한 5조6058억원으로 53.5% 비중을 차지한다. 정부 국정과제가 포함된 사업 예산이 3조8600억원으로 36.9% 비중을 차지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일상은 물론, 경제사회 전반이 디지털로 새롭게 정의되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맞는 디지털 신질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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