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카카오톡(카톡) 챗봇 '서울톡'으로 간편하게 일상 속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불법주정차 신고나 방역요청 등 현장 민원 외에도 간단한 건의나 불편 신고 등 일반 민원도 서울톡으로 신고할 수 있다. 서울톡 입력창에 '민원 신청'을 입력한 뒤 '건의 및 불편 민원 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처리결과는 서울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2월 1일 운영을 시작한 서울톡의 가입자 수는 11월 말 기준 35만명을 넘어섰다. 공공서비스 예약, 현장 민원 신청 등 각종 문의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2023년에는 임신·출산·육아와 중장년 복지정보를 중점적으로 확대해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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