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 노사가 12일 새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서울우유 사측에 따르면 서울우유 노사는 지난 주말 동안 교섭을 진행해 이날 새벽 임금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 도출은 노조가 부분 파업에 들어간 지 6일 만이다. 지난 7일부터 서울우유 노조는 부분 파업에 돌입한 상태였다. 앞서 사측은 1%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물가상승률인 5%대에도 못미친다며 강력 반발해 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노사가 이번 주말 내내 교섭을 진행한 결과 이날 새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이견을 보였던 임금인상률도 합의안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 간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부분 파업에 참여했던 인원들도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이날부터 모든 업무가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지막까지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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