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출근길 아침 갑작스레 내린 눈에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펼쳤으나 마을 이면도로 등 오산시 전 구역 제설작업을 하기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설’과 ‘한파’가 동시에 몰아치면 도로구간이 결빙되어 있어 운전이나 보행 시 위험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가장 큰 자연재해는 ‘눈’이기 때문이다.
정택진 안전정책과장은 “내린 눈을 바로 치우지 않으면 그대로 얼어붙어 제설 도구나 염화칼슘 등 제설제로도 쉽게 제거하기가 어렵다”며 “급격히 눈이 쌓이면 눈사태, 교통혼잡,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눈 치우기에 동참한다면 시민들 불편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