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글로벌 K팝 팬덤 산업에서 기업의 수출입 물류 견적부터 예약, 운송, 실시간 화물 추적,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섰다.
삼성SDS는 비마이프렌즈와 글로벌 디지털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K팝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대상 커머스·커뮤니티 구축을 돕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인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SDS는 비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에게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첼로 스퀘어와 비스테이지 솔루션을 연계해 비스테이지 이용 고객이 해외 풀필먼트센터 관리, 국제운송조회 등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번 삼성SDS와의 업무협약으로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첼로 스퀘어를 통해 편리한 글로벌 이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중소 수출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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