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주아트센터 건립 건축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출품작을 구현하기 위한 자리다.
해안건축은 보고회에서 자연녹지 지역의 건폐율을 제한하고, 토목공사 작업을 최소화해 대지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는 건축 의도를 설명했다.
또 아트센터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4계절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경계획 등도 제시했다.
사업비는 871억원으로, 오는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 목표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아트센터는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이 가능한 시설과 전시, 아카데미, 카페 등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이라며 "시민의 새로운 문화적 교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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