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조대왕부터 농촌진흥청까지 수원에 심어졌던 농업의 역사가 오늘 ‘국립농업박물관’으로 미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부시장 시절부터 국립농업박물관 유치를 위해 정말 많은 분과 함께 노력했던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아파트로 개발하려던 농진청 부지를 국토부와 막걸리 협상으로 수원시 땅으로 바꾸고 이어 국립농업박물관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 시장은 이어 "정조대왕의 둔전, 축만제부터 서울대 농대, 우장춘 박사와 농촌진흥청까지 대한민국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공간이자, 수원만의 역사 콘텐츠로 서수원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국립농업박물관"이라며 "이제 농업의 역사는 과거의 유산이 아닌, 시민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수원 시민의 자산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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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강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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