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 부문장(왼쪽부터), 박성현 에너지엑스 공동대표, 홍두화 에너지엑스 공동대표,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대중화를 촉진하고자 제로에너지빌딩(ZEB) 건축 플랫폼인 에너지엑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ZEB는 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동일한 건축물을 말한다. 에너지엑스는 ZEB 건축 전 과정에서 건축주를 포함한 모든 참여자들을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지속가능 건축 산업을 조성해 새로운 에너지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로에너지 대중화와 ESG 활동 협력 △기업고객 대상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제로에너지 빌딩 신축 및 리모델링 패키지 지원 △ESG관련 구독서비스 및 재생에너지 관련 특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과 같이 ESG 경영 전반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두 회사 간 보유 기술을 융합하고,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친환경 빌딩 투자플랫폼을 함게 구축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로에너지가 대중화되고 신규 건축 및 리모델링 과정의 모든 참여자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실천을 위해 이종업종간 협업을 지속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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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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