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종합계획은 농생명바이오‧첨단미래산업‧디지털대전환‧신재생에너지‧새만금‧금융산업 등 지역특색이 반영된 일자리와 도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대책을 수립하고, 전북경제의 체질 개선과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기본방향은 △기업유치와 민간투자 촉진을 통한 고용유발 효과 제고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세대융합으로 젊어지는 농생명 일자리 안착 △도민 역량 맞춤형 일자리 매칭과 고용안전망 확대 △고용인프라 기반 고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 주도의 지자체‧유관기관‧협의체 등과 ‘현안진단-의견수렴-사업기획‧운영-성과모니터링’의 5단계 협업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일자리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용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5대 추진 전략은 고용거버넌스 초점화, 농생명 고도화, 신성장산업 도약화, 문화관광산업 혁신화, 일자리매칭 신뢰화 등으로 정했다.
이에 4년 동안 5조4024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62만403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자리 성과목표로 현재 96만명 대인 취업자수를 100만명 대로 돌파시키고, 2022년 상반기 기준 평균 66.4% 고용률도 4년 뒤에는 68.3%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39만명 대인 상용근로자수를 매년 1.3%씩 확대해 41만명 대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내년 경제상황은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힘겨워하는 전북도민을 위해 ‘원탁의 기사’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일자리가 복지인 만큼,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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