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날 ‘지속가능 숲 경영 도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송인헌 군수와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속가능 숲 경영 도시’ 출발을 기념했다.
한국산림인증제도는 한국임업진흥원이 2016년 해외의 산림인증제도를 우리나라 산림의 실정에 맞춰 처음 만들어졌다. 2018년 국제산림인증연합 프로그램(PEFC)과 상호 인증을 체결하며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인증제도이다.
산림경영인증(KFCC-FM)은 산림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삶에 혜택을 제공해 불법적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지속가능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음을 보장한다.
군은 생물다양성과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생산하는 임산물에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국제 목재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산림의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유림 산림경영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 산림 가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산림을 활용한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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