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창사 데모데이'…입교‧졸업기업 모인 스타트업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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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2-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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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청년 창업자들이 22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2022 청년창업사관학교 데모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높이 나르샤’라는 주제로, 청창사 입교·졸업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와 사업고도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전국 단위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으며 △데모데이 △TMI멘토링 △정책연계 △네트워킹 △트렌드 특강 △소규모 강좌 및 체험,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전국 청창사 입교기업 중 지역예선과 권역본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8개사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열어 투자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TMI멘토링도 진행됐다. 대기업 출신 기술전문가와 대형유통망 MD(구매담당자), 분야별 VC(벤처캐피털)로 구성된 멘토와 1:1로 매칭해 심도 있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스타트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와 사업 연계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연계부스도 설치됐다. 중진공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IBK 투자증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협약기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동 중인 송영길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삶의 변화 돌아보다 지켜보다 내다보다’라는 주제로 트렌드 특강에 나서기도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국내 투자 환경도 혹한기에 들어섰고 특히 창업 초기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민·관이 힘을 합쳐 준비한 오늘 행사를 통해 청년창업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공간,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제품개발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토스, 직방과 같은 유니콘 기업과 뱅크샐러드, 글루가 등 예비유니콘 기업을 다수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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