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22/20221222142012918855.jpg)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사진=한미약품그룹]
만 45세 미만 연구자 중 선정하는 젊은 연구자상에는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혜영 서울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씩 전달된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대상 수상자 유권 박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항암과 당뇨, 비만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 박사의 연구는 암 세포에서 분비되는 'INSL3' 펩타이드가 섭식 장애 유발 인자라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해 학계에 제시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22/20221222141906232725.jpg)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왼쪽)와 김혜영 서울대의대 교수.[사진=한미약품그룹]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세 분의 수상자들은 높은 수준의 과학적 업적과 더불어 이 상이 지향하는 신약개발 분야 응용 가능성이 높은 연구 결과가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임성기연구자상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글로벌 신약개발에 고군분투하는 국내 연구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