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삼척동자 맑은 쌀 수출을 위해 지난 9월 삼척시와 수출업체 2곳, 농축협연합사업단 2곳이 수출 협의를 시작해 10월에는 수출물량 계약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삼척동자 쌀 100톤(1만포/10kg) 2억 200만원을 수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컨테이너 선적과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에 수출하는 삼척동자 맑은 쌀은 지난 12월 23일 1차 선적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볼티모어항에 도착하게 되며 미국 거주 교포 및 아세안의 쌀밥과 초밥용 등으로 활용된다고 했다.
김백호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해외수출은 관내 쌀 수급안정과 장기적인 판로개척의 계기가 될 것이며, 생산농가의 쌀 생산에 대한 자부심 및 수출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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