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세계그룹 등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5일(현지시각) CES 2023 전시장을 찾아 주요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박람회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CES 2023에 참여하지 않는다. 당초 대체육 푸드테크를 주제로 신세계푸드가 참가하기로 했지만, 미국의 임파서블푸드 등 대체육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가를 취소하면서 신세계푸드도 불참을 결정했다.
신세계그룹의 별도 부스가 없는 만큼 정 부회장은 최신 기술 동향 파악과 참석 기업들 중 그룹과 시너지를 낼 만한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행사장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CES2023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를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도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