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캠퍼스는 전북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부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교육지원청 신축·이전을 조건으로 전라중 이전을 승인받았으나, 전주의 중심 지역에 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보다는 미래교육 체험 시설을 건립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다시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또한 전주 에코시티 고등학교와 군산 디오션시티 중학교 등 인구 밀집 지역 내 학교 신설에 대한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 역시 중앙투자심사 대상이다.
서 교육감 “전북교육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돛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며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곳곳에 있는 교육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사 교육역량 강화…이달 13일까지 직무연수 실시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특수교사를 중심으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신장시킴으로써, 교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개설·운영되는 것이다.
특히 연수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분절되지 않고 연계된 교육과정을 고민하기 위해 모든 학교급이 함께 설계하는 연수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특수교육 교육과정 직무연수를 통해 핵심요원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핵심요원은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회, 각 지역별 동아리, 찾아가는 실행 연수 컨설팅단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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