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 명품 대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아르노 회장은 맏딸 델핀을 디올 CEO로 올렸다.
이를 두고 승계 작업의 하나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투자은행 시티뱅크의 애널리스트인 토머스 쇼베는 "최근 20년에 걸쳐 LVMH 핵심 브랜드의 성공에서는 요직 승계 계획이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인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 발표 후 LVMH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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