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복인 신년회 개최...한복 산업 유공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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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1-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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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7일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한복인 신년회에서 한복문화 발전 관련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복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한복 문화 확산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함께 27일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2023 한복인 신년회'를 개최했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과 김태훈 공진원장을 비롯해 지난해 한복 주요 사업에 참여한 한복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최정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교수, 이상은 세계궁중복식연구원장, '2022 한복상점' 서영희 예술감독, 이춘섭 한복단체총연합회장, 김남희 돌실나이 대표, 대학생 한복 홍보대사 등도 함께했다.
 
이날 함께 열리는 한복 산업 활성화 유공자 시상에서는 장관 표창 1점, 장관상 3점, 공진원장상 5점 등 9점을 수여했다.
 
'2022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기여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박경희 익산시청 위생과장(전 문화관광산업과 계장)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한복 전문교육사업 우수기관 책임교수인 박주희 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 외 2명은 장관상을, 영국에서 '코리안 웨이브' 한류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영국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 로잘리 킴 큐레이터 외 4명은 공진원장상을 받았다.
 
전 차관은 "한복이 독창적인 문화 매력을 담은 K-패션으로 지평을 확장하도록 한복진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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