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일 서울 관악구 소재 강원학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사진=강원도]
이번 방문은 김진태 지사가 강원학사를 방문해달라는 강원학사 졸업생 모임 ‘숙우회(宿友會)’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강원학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도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향토 기숙사로, 1975년 ‘강원의숙’이라는 이름으로 개사, 1989년 현 강원학사로 이전했다.
전국 최초의 재경학사이자, 47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사회 각계각층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우수학사 모델을 구축해 왔다.

[사진=강원도]
또한 인접한 지하철역과 도보 30분 이상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서울 서남권 대학을 제외한 수도권 대학 통학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취약한 접근성으로 인해 신입사생 입사 경쟁률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진태 지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도]
김진태 지사는 재학생들에게 “우리 강원도의 꿈과 미래,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곳이 강원학사”라면서 “여러분이 꿈과 젊음을 걸고 고향 떠나 이곳에 온 만큼, 우리 강원도에서도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여기서 대통령이 나올지, 세계적 유명인사가 나올지 누가 알겠나. 열심히 공부해서 강원특별자치도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사생호실과 체력단련실, 독서실, 식당 등 학사생들의 생활공간을 돌아본 김진태 지사는 “말로만 듣던 것보다 직접 와서 보니 많은 것을 느꼈다. 우리 강원도 후배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강원학사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축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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