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내근린공원,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최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종구 기자
입력 2023-02-07 0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환경부‘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최종 선정된 강내근린공원.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나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 부담금의 50% 이내를 돌려줘 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내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장기간 방치돼 식생 훼손, 불법 쓰레기 방치 문제, 생태계 단절, 경관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월곡리 150-115번지 일원의 강내근린공원(1만8529㎡)은 1984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5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해 강내근린공원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다양한 소생물의 유입을 유도하는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주민 숙원사업인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