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 올해는 인력 부족 시름 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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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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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전북도 농촌인력 중개센터사업에 4개소 선정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농촌인력 중개센터사업에 총 4개소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 농촌인력 중개센터사업 공모에 2개소(백운농협·부귀임영농조합), 전북형 농촌인력 중개센터사업에 2개소(진안농협·부귀농협)이 각각 선정됐다.

현재 11개 진안 읍·면 중 백운농협 인력중개센터에서 백운·마령·성수지역, 부귀임농업 영농조합에서 부귀면을 중심으로 중개가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7개 읍·면의 인력중개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전북형 농촌인력 중개센터 공모사업을 따내면서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여건이 마련됐다.

이에 군은 2개 농협 중개센터의 운영비를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진안군에서는 11개 읍 ·면 전 지역에 걸쳐 농가가 필요한 인력을 모집하고 알선 중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안정적인 영농으로 농가 경영 안정화 및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진안군에서 실시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업분야 인력 모집 및 필요 농가에 알선·중개하는 것으로, 센터운영비, 현장교육 실습비, 교통 운송비,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센터별로 근로자를 모집해 이를 바탕으로 농가에 알선하고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전적으로 내국인 중심으로 이뤄진다.

농촌지역에서 영농에 종사하고자 하는 희망 근로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해 소정의 임금을 받고 영농에 참여 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서 무료 영어교육 콘텐츠 운영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및 자기능력개발 향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무료 영어교육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영어교육 콘텐츠는 영자신문(단계별 4종), 원어민 음성, 워드 팁, 속청 학습(듣기), 단어학습, 동영상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 방법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주찾는 서비스’에서 무료 영어교육을 클릭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해당 페이지로 접속된다.

진안군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4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유학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학교별 학생수 급감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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