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이달 11일 10시 주 광장에서 중평굿과 증산기원제로 축제가 시작되며, 오후 2시에는 고로쇠 비빔밥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출발!숲 탐험대’란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로쇠 골든벨’ 등 특별 프로그램, 친환경 고로쇠 빈병으로 화분 만들기와 찾아가는 미술체험관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고로쇠, 진안홍삼 등 진안고원 특산품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호강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축제의 주인공인 고로쇠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고로쇠물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자연이 준 칼슘·마그네슘·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자연이 주는 특별 한정판 특산품이다.
축제 현장판매는 물론,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쇼핑라이브 진안고원몰 채널을 통해 1시간 동안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수도 급수공사비 정액제 고시
진안군이 상수도 급수공사비 정액 단가를 고시했다.7일 군에 따르면 주민부담을 완화하고 상수도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비 정액제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인건비, 자재비, 제경비율 등을 반영한 정액 단가를 고시했다.
정액 급수공사비는 계량기 구경에 따라 15㎜는 52만4000원, 20㎜는 60만1000원, 25㎜는 66만7000원이다.
또한 적용 범위는 가정용 및 일반용으로 계량기 구경 기준 15~25㎜까지며, 초과 구경은 정액제 대신 실액 공사비가 적용된다.
기준거리는 100m이내며, 100m를 초과하는 거리에 해당하는 공사비는 m당 추가공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이밖에 농막이나 가설건축물 등 임시건축물은 실액 공사비를 적용한다.
원예작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15억원 투자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R&D(연구개발) 분야에서 새롭게 연구 개발된 기술을 영농현장에 확대보급 하기 위해 농가에 새로운 품종, 신기술,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도비와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작목 발굴에 6개 사업, 원예 신기술 현장 접목 강화에 6개 사업을 각각 추진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유럽종 포도, 홍산마늘, 미니단호박, 딸기 등 소득 유망작목의 지역실증 재배와 지난해에 이어 아리수, 감홍, 썸머킹 등 사과 국내육성 품종 4ha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농업기술의 현장적용, 저온과 고온기 원예작물 피해 예방, 품질고급화 등을 위해 하우스 내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 ICT 기반 자동제어,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술, 자동관비시스템 등을 보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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