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방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안양에서 발생한 1265건의 화재 중 봄철 화재(346건)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중 5월 발생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대형화재 우려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주택화재 사상자 저감 화재안전대책, 계절·환경적 특성 맞춤형 안전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소방서는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소방안전패트롤 집중 단속을 3월 초부터 6월 초까지 운영한다.
한편 김인겸 서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날이 잦아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소방서에서는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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