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SFTS는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2012년 처음 감염발생이 보고됐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남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지난 5일 SFTS 양성 확진을 받은 뒤 다음 날인 6일 숨졌다.
앞서 A씨는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한 뒤 지난달 2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돼 퇴원했으나 상태가 악화해 다시 입원한 상태였다.
SFTS는 주로 야외활동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FTS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다. 또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혈뇨, 혈변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169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317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7%다. 높은 치명률에도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의 옷을 갖춰 입고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아야 한다.
SFTS는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2012년 처음 감염발생이 보고됐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남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지난 5일 SFTS 양성 확진을 받은 뒤 다음 날인 6일 숨졌다.
앞서 A씨는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한 뒤 지난달 2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돼 퇴원했으나 상태가 악화해 다시 입원한 상태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169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317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7%다. 높은 치명률에도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의 옷을 갖춰 입고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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