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EO 부재로 위험 요소 있지만, 사업 실적은 탁월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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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4-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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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CI]

미래에셋증권은 18일 KT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부재에 따른 위험 부각이 있지만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간거래(B2B) 등 진행 중인 사업 경쟁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KT의 올 1분기 영업 수익은 전년 대비 1.7% 상승한 6조3840억원, 영업이익은 4982억원을 예상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탑라인은 고른 성장을 지속 중이지만, KT클라우드가 작년 일부 분사를 하면서 미분사 매출액과 비교되는 탓에 증가폭이 희석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와 기가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유무선 모두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상승세”라며 “B2B에서 IDC 생산능력(Capa) 부족으로 단가 상승 중이고, AICC 구축 매출은 확대됐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5268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안정화는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물가 상승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 등 비용 증가와 입학, 졸업 시즌으로 마케팅 비용이 소폭 증가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전 CEO 후보와 이사회 7인이 사임하면서 향후 신규 CEO 선임 절차에 최대 5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사회 주총이 구성돼야 하고, 구성된 이사회를 기준으로 새 대표가 선임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주주환원 정책은 이사회가 재구성되고 나서 결정되므로 하반기에나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KT는 최고경영자(CEO) 부재에 따른 위험 부각으로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이 통신사 3사 중 최저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존 자사주 매입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9일 이후 1000억원어치 자사주를 소각할 것이고, 기존 클라우드 사업 호실적과 5G의 안정세, 알뜰폰 사업도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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