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 구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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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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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부패 추진계획 협의·정책 제안 기능 수행…27일 첫 회의 개최

[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위해 ‘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반부패 추진단은 교육청 전체의 반부패 청렴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한 교육감 주재의 협의체로 도교육청 부교육감, 국장, 감사관, 부서장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공유·분석 △연간 반부패 추진계획 협의 및 정책 제안 △부패 관련 현안에 대한 대책 논의 △청렴시책 추진 상황 점검 등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보고, 청렴한 전북교육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협의 등을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본연의 의무인 만큼, 반부패 추진단은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부서별로 수립한 청렴실천 자율과제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각급 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선 추진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은 지속적인 행정혁신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는 학급 수만을 주된 기준으로 각급학교에 정원을 배정하고 있어 학교별 여건과 교육수요 변화 등에 탄력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전북교육청은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정 T/F’를 구성하고, 학급 수 외에 배치기준 조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균형 있는 인력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별 특수성과 학생 수 급감을 고려한 적정 인력 배정기준 마련 △인력 운용 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책 강구 △현장 중심 의견 수렴을 통해 절차적 합리성 확보 등이다.

이와 관련, 노동조합 추천 인원과 전·현 정원담당자, 학교 근무자 등을 직급별로 고려해 25명으로 구성된 T/F팀에서는 이달 28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매월 2~4회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타 시·도교육청 배정기준 비교 분석과 현장의 개선 요구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9월께 합리적인 배정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원시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

[사진=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달 26일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라북도교육청-남원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인재 양성 등 남원 교육 현안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진여자고등학교 기숙사 신축과 제일고등학교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건의했고, 서 교육감은 기숙사 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남원시와의 협약을 끝으로 전북교육청이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9월 2일 익산시를 시작으로 14개 시·군과 손을 맞잡은 교육협력 협약은 마무리됐다.

서 교육감은 협약을 바탕으로 시장·군수들과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며 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돌파해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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