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인 22일 오전 대구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했지만,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 조사 때에 비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전년보다 이틀 많아졌고, '좋음' 일수는 9일 줄었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6㎍/㎥로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시행한 '3차 계절관리제 기간' 당시 평균농도 23.2㎍/㎥보다 1.4㎍/㎥ 높았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짙어진 것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고, 석탄발전소 가동을 줄이는 등 국내 배출을 저감하는 정책을 말한다.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수는 1~3차 계절관리제를 통해 2019년 말 210만 대에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 112만 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월별로 보면 지난해 12월은 19.7㎍/㎥, 올해 1월은 23.6㎍/㎥로 개선됐다. 2021년 12월은 21.8㎍/㎥, 지난해 1월은 25.8㎍/㎥이었다. 그러나 그 해 2월과 3월은 각각 28.1㎍/㎥, 27.1㎍/㎥로 전년 2월 23.4㎍/㎥, 3월 22.0㎍/㎥보다 악화됐다.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6㎍/㎥ 이상인 '나쁨' 일수는 20일로 전년보다 이틀 많아졌고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보다는 15일 줄었다. 평균농도가 15㎍/㎥ 이하인 '좋음' 일수는 31일로 전년보다 9일 줄고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보다는 사흘 많았다.
이번 계절관리제로 감축한 대기오염물질은 11만9894톤(t)으로, 전년 11만7410톤보다 2.1% 늘었다. 이는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4㎍/㎥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환경부는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3차 계절관리제 때보다 평균기온이 2.9도에서 3.3도로 상승했다. 다만 풍속은 2.1㎧에서 1.9㎧로 느려졌다. 대기정체일수도 4일 늘었다.
국외 초미세먼지 유입 영향이 증가한 것도 문제였다. 중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43㎍/㎥에서 46㎍/㎥로 높아졌다. 지난해 12월엔 한겨울에 이례적으로 짙은 황사가 몰려와 전국을 뒤덮어, 겨울철 황사가 자주 발생했다. 산불이 늘어난 것과 대기질 모델링의 불확실성도 일부 영향을 줬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6㎍/㎥로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시행한 '3차 계절관리제 기간' 당시 평균농도 23.2㎍/㎥보다 1.4㎍/㎥ 높았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짙어진 것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고, 석탄발전소 가동을 줄이는 등 국내 배출을 저감하는 정책을 말한다.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수는 1~3차 계절관리제를 통해 2019년 말 210만 대에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 112만 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월별로 보면 지난해 12월은 19.7㎍/㎥, 올해 1월은 23.6㎍/㎥로 개선됐다. 2021년 12월은 21.8㎍/㎥, 지난해 1월은 25.8㎍/㎥이었다. 그러나 그 해 2월과 3월은 각각 28.1㎍/㎥, 27.1㎍/㎥로 전년 2월 23.4㎍/㎥, 3월 22.0㎍/㎥보다 악화됐다.
이번 계절관리제로 감축한 대기오염물질은 11만9894톤(t)으로, 전년 11만7410톤보다 2.1% 늘었다. 이는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4㎍/㎥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환경부는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3차 계절관리제 때보다 평균기온이 2.9도에서 3.3도로 상승했다. 다만 풍속은 2.1㎧에서 1.9㎧로 느려졌다. 대기정체일수도 4일 늘었다.
국외 초미세먼지 유입 영향이 증가한 것도 문제였다. 중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43㎍/㎥에서 46㎍/㎥로 높아졌다. 지난해 12월엔 한겨울에 이례적으로 짙은 황사가 몰려와 전국을 뒤덮어, 겨울철 황사가 자주 발생했다. 산불이 늘어난 것과 대기질 모델링의 불확실성도 일부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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