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올해부터 제1차 정례회서 행정사무감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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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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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율적 의회 운영, 행정에 대한 중간점검 필요성 여론 고려

[사진=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올해부터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키로 했다.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행정에 대한 중간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돼서다.

30일 군의회는 다음달 7일 개회하는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19일에는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의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재천 의원을 선임했다.

군의회는 그동안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차기년도 예산안 심의를 벌여왔다.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홈페이지(군민참여 제보 게시판)를 통해 군민제보를 접수한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제2차 정례회부터 본격적인 생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완주군의회 인터넷방송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성명 발표
전북 완주군의회는 30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오염으로 인한 수산물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정부에서는 안일한 대처로 우리 대한민국의 식량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강력히 대응해야 함에도 ‘마셔도 되는 식수’ 운운하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를 통해 일본정부의 방류 계획이 철회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원전 해양 오염수 해양투기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목소리를 정부에서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반대를 위해 완주군의회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등에 반대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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