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강하늘·박성훈·양동근 '오징어게임2'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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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6-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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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에서 '오징어게임2'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영상에서는 시즌1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와 새 참가자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라며 시즌2 제작 소식을 전했던 바. 새로운 캐스팅으로 더욱 화려해진 '오징어게임'을 기대하도록 했다.

'오징어게임' 시즌1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는 성기훈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시즌1에서 남다른 포스로 극을 압도했던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던 황준호 역의 위하준 역시 시즌2와 함께 돌아온다. 이와 함께 딱지를 들고 참가자들을 의문의 서바이벌로 초대했던 미스터리한 딱지남 공유도 시즌2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각 캐릭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됐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와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임시완과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아온 강하늘이 시즌2에 합류를 결정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박성훈과 넷플릭스 영화 '야차'와 드라마 '치얼업'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입증한 양동근의 캐스팅도 확정되어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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