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등학교 교사, 평가 전문가로 양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27 16: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북교육청, 수능체제 평가 문항 출제 전문가 양성 연수 5주간 실시

[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사들을 수능체제에 맞는 평가 전문가로 길러낸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연수’를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5주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연수는 교사의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고등학교가 수능을 포함한 국가단위 평가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단위 시험 출제 및 수능 연계교재 개발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연수는 전북교육청에서 연수 기획 및 관리를 담당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은 강사지원, 콘텐츠 개발, 연수 운영을 담당했다.

총 4개 영역(11개 과목)에 교사 98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가 수능 체제의 평가문항 개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분반별 교사 7명, 강사 2명을 배치해 밀착 관리 및 집중 실습 방식으로 운영했다. 

강사로는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 국가 단위 시험출제 팀장 및 경력자 등 영역별 전문가 28명이 참여했다. 

특히 5월 중 실시한 출제 이론 연수를 바탕으로 모든 참여자가 4주간 출제 과제를 수행했으며, 6월 24~25일 출제한 문항을 집중 검토하는 대면 연수로 마무리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 참여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키고, 연수 내용이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EBS 교재 집필진 및 검토진 활동 기회 △전국단위 평가 시험 출제 및 검토 참여 △출제 연수 강사 위촉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사업, 3번째 입찰공고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은 ‘2023년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사업’ 조달계약에 대해 3번째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달청이 이날 두 번째 입찰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일업체 응찰로 조달계약이 유찰된 데 따른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기로 하고 지난달 11일 입찰 공고를 냈으나, 단일업체 응찰로 유찰되자 이달 14일 재공고를 낸 바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급은 학생들이 디지털 신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절차를 서두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다방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기기를 지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