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이태원 프로젝트' 통했다...상권 매출 85%까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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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07-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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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상공인연합회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헤이, 이태원'(HEY, ITAEWON) 프로젝트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중기부가 KB국민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월 셋째 주(12~18일) 이태원 상권에서 발생한 매출은 참사 직전인 지난해 10월 넷째 주 대비 85%까지 회복됐다. 참사 직후인 지난해 11월 이태원 상권 매출은 직전 주 대비 약 64%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이태원 상권 매출은 4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참사 직전 대비 매출 회복 정도는 4월 76.8%, 5월 76.3%다. 특히 이태원에서 각종 행사가 펼쳐진 5월 둘째 주는 87.4% 수준까지 올랐다.
 
중기부는 지난 3월 이태원 참사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관계부처와는 합동회의를 열고 현장 어려움을 꾸준히 청취했다.
 
지난 5월에는 우아한형제들, 그립컴퍼니와 함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행축제 부대행사, 앱을 활용한 이태원 권역 외식업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했다.
 
이태원 상권 기획과 브랜딩도 지속하고 있다. 이태원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이태원 헤리티지’라는 기치를 걸고 ‘글로컬 이태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 캠페인, 마케팅, 혁신융합허브 공간 조성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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