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4일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 발대식과 함께 장수군 복지심화대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활동과 방문상담이 제한됐던 주거취약세대 및 건강악화 우려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장수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및 읍·면협의체, 장수군 주민도움센터 등 민간인력 300여명이 참여하는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오지마을을 포함한 읍‧면 마을별 방문을 통해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수급자 신청 및 긴급복지, 사례관리서비스지원 등 공공서비스 연계나 이웃돕기 공동모금회 및 좋은이웃들 사업비 등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상담소 참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수군 복지심화대학을 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200여명의 협의체 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4일부터 시작된 복지심화대학에는 ‘민관협력 활성화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전략’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2022년 장수군 읍·면협의체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를 수상한 장수읍 및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송주섭 부군수, 집중호우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
군에 따르면 송 부군수는 이날 임실~장수 도로시설개량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과 산서면 샛터전교, 마평 골재장 등을 찾아 돌아보고 산사태 위험 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송 부군수는 지난 집중호우로 기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큰 비가 예보된 만큼, 폭우에 대비해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하천변 출입통제 사전 안내, 산사태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책 가동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은 부군수를 주재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호우특보에 따른 비상단계별 비상근무체제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송주섭 부군수는 “올해 장마는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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