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재 청남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남대는 광활한 호수를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리나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통령별장에서 다양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 오래 기억될 만한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갖춘 국제회의 장소를 의미한다.
청남대는 대청호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리나라의 역사가 스며있는 대통령별장에서 다양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에 발맞춰 유휴공간과 시설을 리모델링해 더 많은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청남대 내 문화예술공간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2023년 개방 20주년을 맞이한 청남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코리아유니크베뉴로 선정돼 뜻깊다”며 “MICE 산업 육성은 민선 8기 충북 100대 공약에 포함된 중요정책으로, 이번 선정 쾌거는 청남대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상생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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