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의 일환인 남대천 별빛다리는 앞으로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의 랜드마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장 133m, 보행 폭 2m, 주탑 높이 30m 규모인 남대천 별빛다리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은 성인(75㎏ 기준) 1000명이다.
‘남대천 별빛다리’란 명칭은 지난 5월 25일에서 6월 7일까지 14일간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다리이름 공모 및 설문조사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해 확정했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이미지에 걸 맞는 야간경관을 만들어 또 하나의 명물, 또 하나의 볼거리,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탄생시켰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남대천 별빛다리로 인해 무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무주가 더욱 활기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대천 별빛다리 사업이 포함된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은 민선 7~8기 공약사업이자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94억여원이 투입돼 반디테마 빛거리, 남대천 주변 경관디자인 및 콘텐츠, 빛 체험존, 포토존, 휴게쉼터 및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풍·부남면에 책 배달 서비스 시행
군에 따르면 무풍과 부남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스마트도서관(무인 대출·반납기)에는 각 2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지만, 신간 도서 비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무주군은 읍·면별 도서관 이용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 대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책 배달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에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에 회원 가입을 하고 유선을 통해 원하는 책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에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출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작은도서관 이용 주민이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를 빌리고 싶은 경우에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에 해당 지역 작은도서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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