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을 방문해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차관은 부대 장병들의 숙소와 체육관 등 복지시설 등을 돌아봤다. 또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부대 생활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신 차관은 “아크부대 파병은 단순히 한·UAE 특수전 부대가 함께 훈련하는 차원을 넘어 함께 땀 흘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신뢰를 쌓아 진정한 형제인 ‘아크’(Akh‧아랍어로 형제)를 만들어가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은 군사외교관이자 국가대표로 여기서 흘리는 땀방울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자양분이 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 차관은 “이제 파병 기간이 어느덧 중반을 지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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