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선8기의 성공적 군정 운영을 위해 주요 공약 및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라는 5대 목표 아래, 81개의 공약사업과 34개의 현안사업 등 총 115개 사업을 지난해 12월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 결과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사업이 완료됐거나 완료 후에도 매년 계속되는 사업이 43건, 정상 추진 사업이 72건으로 파악됐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8억8000만원 지급, 노인일자리 1921개 확보,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335명 지원, 비가림 시설하우스 보조금 70% 확대, 대형 농기계 구입비 30% 지원 등이다.
이중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 사업은 순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진학축하금을 포함해 1학기당 200만원, 1년에 400만원, 4년간 총 16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81명에게 8억8000만원을 지급 완료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여줌으로써,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의 추진계획을 현실에 맞게 더욱 구체화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업별로 연도별 추진 계획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점검해 추진함은 물론, 군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공약 이행상황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신뢰행정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 약속한 소중한 정책인 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각종 문제로 추진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책을 마련해 더욱 발전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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