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천 곳곳 범람 우려…낙동강 구포대교 홍수주의보

  • 오후 8시께 만조 겹치며 하천 불어날듯

  • 삼락생태공원 통행 제한·남구 대남 지하차도 등 통제

홍수주의보 발령된 영산강 남평교 
    나주연합뉴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6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전남 나주시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2023716 영산강홍수통제소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2023-07-16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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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홍수통제소는 16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전남 나주시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부산 하천 곳곳의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6일 오후 7시 40분 기준 낙동강 구포대교 수위가 3.8m를 기록해 홍수주의보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오후 9시1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포대교 일대의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는 4m, 홍수 경보 기준 수위는 5m다.

삼락생태공원 등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남구, 동구, 부산진구를 거치는 동천은 수위도 3.49m까지 올랐다.
 
남구 대남 지하차도 등도 통제됐다.
 
이날 오후 8시께 만조가 겹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천은 더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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