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생생교육 현장 살펴… 미래교육혁신단 3기 위촉식 진행

  • 대구 최초, 생생한 교육 현장 소리 들어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수성구 미래교육혁신단 3기 위촉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수성구 미래교육혁신단 3기 위촉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2021년 대구 최초로 생생한 교육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미래교육혁신단을 만들었으며,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미래교육혁신단 3기 위촉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인 미래 교육혁신단은 기수별로 나눠 활동한다. 이번 3기는 수성구 관내 학부모 130여 명으로 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이들은 수성구에서 지원하는 각종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과 학생들을 위한 미래 교육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되며, 수성구는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소모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시로 제시할 수 있으며,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받는 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후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살펴본다. 이날은 미래혁신단 2기 활동 우수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활동 성과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2기에 활동하며 표창까지 받은 고정애 위원은 “미래교육혁신단 2기 활동을 하면서 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관해 보니 예산이 낭비되는 것 없이 알차게 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교육 현장에서 느낀 점 등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것이 반영되는 것을 보며 교육환경 속에 학부모가 주체적 역할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촉식에서“세계적인 교육 흐름에 맞춘 수성구만의 교육정책을 세우고 학교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방안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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