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진숙 재정경제국장은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경제국에서 추진중인 공약·중점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국장은 "성남시는 일자리 지원을 위한 고용 취약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직업 훈련 교육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부문별 사업을 체계·유기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에 발 맞춰 청년층이 4차산업으로 변화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해 원활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미래산업 교육 훈련·민간 기업 연계형 일자리 지원 △새로운 노동환경을 구축, 취약 노동자 권익·복지증진 실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도시가 되도록 동물복지 인프라 확대 △ 소상공인 지원강화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성남법조단지 차질없이 추진 등을 내걸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경제활동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 속 조세 부담 경감과 민생안전을 위해 2022년 10월 조례를 개정, 1가구 1주택 9억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2022년 재산세 50% 감면을 추진함으로써, 79억원을 환급했다는 것이다.
올해는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급감, 주택가격하락 등으로 지방세수 확보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터넷 납부·모바일 전자 송달 등의 납부 편의 시책 추진으로, 희망도시 성남의 자주 재원을 확충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최 국장은 "이제 성남시는 대한민국의 첨단과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성과를 시작으로 성별·세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계층과 환경의 시민들이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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