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잼버리 책임론'에 "원인 여하, 끝나고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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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08-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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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 2030 부산 엑스포 개최국 결정 평가할 상황 아냐"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파행 운영된 것에 대한 '책임론'이 분출하는 것에 "원인 여하를 밝히는 문제는 잼버리가 끝나고 하는 게 옳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반에 폭염과 열악한 환경 등의 이유로 문제가 있었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문제에 개입하면서 상황이 좋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이은 폭염과 열악한 환경 등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했던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여러 사건 사고가 터졌다. 결국 잼버리 참가자들은 오는 9일부터 예보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8일 오전부터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 수도권에 마련된 숙소에서 행사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머무르게 됐다. 

한 총리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하루 안에 각 지역으로 버스를 통해 숙소로 이동한다"며 "전국적으로 보면 약 130개 가까운 숙소에 150여개국 3만7000명 정도 되는 인력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잼버리)수습 총괄 하는 부처는 조직위원회다. 다만, 태풍 등 예상치 못한 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정부에서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잼버리 운영에 여러 차질이 생기자 일각에서는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되는 2030 세계 엑스포 부산 유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한 총리는 "지금 그런 걸 평가하고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 문화를 더 접하고 싶다는 국가들과 잼버리단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안전하게 문화 체험 등을 하고 가길 바란다"면서 일단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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