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 고려대, 학생부교과 성적 정량평가 80% 반영…대면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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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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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사진고려대
정환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사진=고려대]

고려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59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679명, 학생부종합전형 1844명,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 70명이다. 원서접수는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다.

가장 많은 신입생을 뽑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사이버국방전형·계열적합전형·고른기회전형·재직자전형)으로 나뉜다.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학교추천전형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해 80% 반영하는 만큼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 평가로 지원자가 가진 강점과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선발한다. 평소 학업과 교내 활동을 충실히 해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 나갈 수 있는 수험생에게 좋은 평가가 내려진다.
 
학업우수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계열적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로 5배수를 뽑은 뒤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지원자에겐 다중미니면접을 시행한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학생부종합전형)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서류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더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 수시 면접평가는 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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