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 학생부 중요성 커지고, 상위권 대학 면접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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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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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 입학 정보박람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 입학 정보박람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4년제 대학이 오는 11일부터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 들어간다. 

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3곳이 11일부터 15일 사이에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대학별로 평균 3일 이상 진행된다. 

수시는 총 6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이 중 1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시는 자기소개서 제출이 폐지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올해도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올해 수시 모집에선 학생부 수상 경력과 자율동아리, 개인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이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교과 성적과 교내 활동을 뒷받침하는 세부 능력·특기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 행동특성·종합의견 등이 더욱 중요해졌다.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1단계에서 서류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평가를 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학생부 내용을 바탕으로 서류 확인 면접을 하나, 일부 상위권 대학이나 의약학계열은 제시문 면접을 실시한다"며 지원 모집단위별로 철저히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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