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농촌진흥청가 주관하는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화작목 및 R&D 연구개발기술,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보급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 육성 및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항산화·항치매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귀리를 중심으로 밀, 콩, 쌀을 융복합 해 시장성 있는 헬시푸드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가공~유통~전문가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브랜드화해 홍보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귀리는 미국 타임즈에서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생소함에도 지난 2004년 정읍명품귀리사업단과 농촌진흥청이 재배육종 연구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재배에 성공했다.
이달 7일부터 불법·불량 종자 유통 단속
전북 정읍시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과 합동으로 7일부터 불법·불량종자 유통단속을 실시한다.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유통 단속은 정읍지역에서 불법·불량 채소종자, 묘 등 종자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단속 내용은 종자업(육묘업 포함) 등록여부,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여부, 보증 받지 않은 종자 판매, 유통종자의 품질표시 등 종자산업법 위반사항 등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종자산업법 관련 규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종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기간 중에는 종자․묘의 유통관리 제도설명 및 홍보 팜플릿을 배포하는 등 계도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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