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아트비즈니스챌린지’를 마치고, 지난 12일 우수 참가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이오이오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아트비즈니스챌린지 과정은 △예술산업 선배 창업자 특강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 아이템 시장 테스트 △창업 팀빌딩 계획 수립 △피치덱 작성법 및 피칭스킬 등의 교육을 통해 예술산업 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팀을 발굴,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에는 아트비즈니스챌린지 4기(4월~6월), 5기(6월~8월)에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수행한 총 10개의 창업팀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명의의 상장 및 총상금 1000만원과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 창업 지원사업의 서류 심사 면제 특전을 포상해 예비창업팀들이 지속적으로 창업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의 대상은 프랑스 예술교육 기반의 예술 창작 체험을 제안한 이오이오스튜디오(대표 이지민)가, 최우수상은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제안한 라트(대표 이찬규)가, 우수상은 미술품 특화 토탈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제안한 디아로그(대표 최윤혜)가 수상했다.
이오이오스튜디오는 “예술은 전문가지만 창업은 초보였기 때문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순간 이번 교육을 만났다”면서 “시장에서 발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MVP로 고객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어 뜻깊고, 창업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할 수 있었는데 성과도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인재개발팀장은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예술창업교육은 올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 예술창업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까지 65명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 것처럼 예술산업 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 산업에 새 가치를 창출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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