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코로나 변이 신규 백신 도입..."모더나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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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안내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안내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절기 코로나19 변이(오미크론 하위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 (락스토지나메란)’ 백신을 12일자로 긴급사용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에 대해서도 현재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다.

식약처는 “이 두 백신이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이 요청할 경우 식약처장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에 대해 제조 및 수입을 용인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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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게 돼 겨울철 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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